옆볼의 유지인대가 발달되어 살짝 밀어 올려도 잘 차오르지 않은 경우에는
어떠한 누가 넣는다 하더라도 해결이 되지 않는건데 이해가 어렵다보니
고객님들께서 실력이 없는 거 아닌지 오해를 하시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래서 볼륨을 채운다고 해서 항상 그 위가 볼록 올라오지 않는
즉, 채워도 올라오지 않는 부위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 해볼께요.
유지인대는 골막에서 시작해서 SMAS층을 뚫고 진피층까지 가지를 치듯이
이렇게 발달하고 있는데요, 흡나 나무에서 가지를 치고 잎사귀가 생기는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서 나무에 빗대서 표현을 했어요,
유지인대는 말 그대로 어떤 조직을 잡아서 떨어지지 않게 잡아 주고 있는
그런 인대인데요. 얼굴에는 유지인대들이 많이 있어요.
머리에 측두근 부위, 그 다음 눈 주위, 인디안 주름라인 등의유지인대들이 발달해서
피부를 잡아주고 있기 때문에 우리 얼굴에 있는 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조직들이
밑으로 흐르지 않고 잡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유지인대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조직이며, 얼굴 뿐만 아니라 몸 전체 발달하고 있어요.
유지인대가 타이트하게 잡아 주고 있다면 어떤 볼륨을 넣어도 올라올 수가 없어요.
옆 볼 같은 경우에는 살짝 이렇게 위로 밀어 올려봐서 꺼짐이 해결되는지
그 정도가 사실 볼륨을 넣었을 때 해결되는 정도이며,
보조개 같은 부위는 아무리 볼륨을 넣어도 없어 지지 않습니다.
인디언주름 눈 밑 꺼짐이나 앞볼에 필러를 넣어오신 분이
인디언주름이 발달되어 있는 경우에 인디언주름을 좀 펴고싶다 하시면
유지인대가 좀 느슨 하게 되어있고, 눌렀을때 인디언 주름이 좀 펴지는 분들은
어느정보 볼륨을 넣어 해결할 수 있지만 유지인대가 타이트하게
발달되어 있는 분들은 그 유지인대를 필러나 지방이식으로 힘을 이길 수 없어
이러한 보조개같은 부위나 광대밑에 꺼진 부위, 팔자주름도 유지인대가 타이트하게
잡고 있는 그런경우에는 아무리 볼륨을 넣어도 유지인대를 이길 수 없어요.
의사의 실력적 문제가 아닌 구조적으로 그럴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이해해주시고,
상담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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