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을 잃게 만드는 안면신경마비 경험담

올해 1월, 안면신경마비를 다뤘었는데 기억하시나요?
마침 우리병원에서 3년째 치료받고 계시는 분이
인터뷰를 해주셨습니다.

이분은 2011년, 평범하게 자고 일어났다가
점심즈음 갑자기 얼굴이 안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
병원을 찾았지만… 당시에는
공신력있는 정보를 찾기 어려웠다고 해요.

그렇게 10년동안 제대로된 치료를 받지 못하다가
결국 대학병원과 우리 병원을 찾아
병행 치료를 3년간 하며 많이 호전될 수 있었죠.

안면신경마비는 정말 예상치도 못하게 찾아올 수 있어요.
최근 10년간 안면마비 환자가 42%가 증가할만큼요.
안면신경마비는 70%는 후유증 없이 완치되지만

30%는 크고작건 외적으로도 티가 나서
스트레스가 되고 정신 건강에도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사회생활에 큰 위축을 줄 수 있어서
빠른 시일 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후유증이 남은 경우에는 포기하지 말고 만성질환 관리처럼
꾸준한 관리를 하면 일정 수준까지는 좋아지는걸
진료현장에서 많이 보고 있답니다.

안면마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게 현실입니다.
혹시 나도 안면마비일까? 궁금하시다면
올해 1월쯤 발행한 ‘안면신경마비’ 툰을 참고해보세요.
하이라이트에도 ‘안면신경마비’로 올려둘게요.
오늘도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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