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마비 수술, 고려해야 하는 경우는? (ft. 선택적 신경 차단술)

안면신경마비 수술, 이런 경우는 고려해야.. (ft. 선택적 신경 차단술)

안녕하세요 안면마비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입니다.

최근 저희 라벨라 웹진을 통해 안면마비 치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안면마비는 기본적으로 발병 시기(급성기, 아급성기, 만성기)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시기별 치료법과 관리 방법에 대해 이전 시간에 자세하게 정리해드렸습니다.

대부분의 안면마비는 급성기 단계에서 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를 진행하면서 도수재활치료, 보톡스 등을 병행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일부 환자분들은 비수술적인 치료가 아니라,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는데요.

오늘은 안면신경마비에서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 대해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늘 내용은 저희 라벨라 조현진 원장님께서 유튜브 영상을 통해 소개해주신 내용이 있으니, 영상이 편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으로, 글이 편하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계속 읽어주세요.

안면신경마비, 수술이 필요한 경우?

수술이 필요한 안면신경마비의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대표적인 케이스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심한 연합운동(Synkinesis)가 동반된 경우입니다.

연합운동은 내 얼굴의 특정한 근육을 움직일 때, 의도하지 않았던 다른 근육에도 움직임이 발생하는 안면마비의 대표적인 후유증입니다.

연합운동은 안면신경마비 만성기(발병 6개월 이후)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후유증으로 환자분들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큰 편인데요.

연합운동이 심하지 않은 경우라면 도수재활치료, 연합운동보톡스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 수술이 필요한 연합운동

안면신경마비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물론, 자세한 부분은 의료진과 진료 상담이 꼭 필요하겠으나 위와 같은 경우라면 수술적인 치료에 대해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연합운동이 심하지 않은 경우, 개인 병원에서는 보톡스와 도수치료를 많이 활용하고 있고 이 2가지 치료로도 상당히 완화시킬 수 있지만 환자분들마다 만족도가 다르다 보니 조금 더 완벽한 치료를 원하시는 분들도 대학병원에서 진행하는 안면신경마비 수술(선택적 신경차단술)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안면신경마비 수술, 선택적 신경차단술이란?

안면신경마비 수술의 종류도 굉장히 다양한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선택적 신경차단술’입니다.

선택적 신경차단술은 안면 근육이 불필요하게 잡고 있는(회복 과정에서 잘못 연결된) 신경을 하나씩 찾아서 차단해주는 수술로 연합운동이 자주 나타나는 “입”을 중심으로 연결된 신경들을 하나하나 테스트하여 차단해주는 수술입니다.

수술적인 방법으로 신경을 직접 차단시키기 때문에 비수술적인 치료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고요.

다만, 고령 환자분이나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의 효과가 저하될 수 있기 때문에 실제 수술 진행 전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결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면마비로 고생하고 있는 분들에게..

저희 라벨라는 안면마비 만성기 관리, 비수술적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입니다.

환자분의 안면마비 발병 시기와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통해 후유증을 완화시켜드리고 있고, 저희 라벨라를 만난 많은 분들이 호전을 경험하고 계시구요. (실제로 약 80%의 환자분들은 보존적인 재활치료로도 좋은 결과를 경험합니다.)

다만, 저희 라벨라는 무조건 비수술적인 치료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환자분의 증상, 후유증, 치료 경과 등을 파악해서 다양한 치료를 계획해드리고 있습니다.

환자분들도 너무 한 가지 치료만 고집하는 병원보다는 환자분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치료 방법과 계획 수립이 가능한 병원과 의사를 만나보신다면, 조금 더 만족스러운 진료를 받아보실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안면신경마비로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저희 라벨라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저희 라벨라에서 도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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