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추성 안면마비 vs 말초성 안면마비 차이, 어떤 점이 다를까요? (원인, 증상, 치료)

안면신경마비 중추성 vs 말초성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면신경마비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입니다.

저희 라벨라는 안면신경마비 치료에 집중하는 병원으로, 안면신경마비로 고생하는 환우분들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Webzine을 통해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안면마비는 발병 원인에 따라서 벨마비, 람세이헌트증후군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신경학적인 관점에서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이 두 질환, 비슷해 보이지만 원인도, 증상도, 치료 방향도 크게 다른데요.

이번 시간에는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의 차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리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중추성 안면마비? 말초성 안면마비?

안면마비라고 하면 보통 “얼굴 한쪽이 잘 안 움직인다”는 이미지를 떠올리실 텐데요.

안면마비는 신경학적 관점에서 보면 손상된 신경의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중추성말초성으로 구분합니다.

우리 몸의 신경계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뇌와 척수를 포함하는 중추 신경계(Central Nervous System)와, 뇌에서 뻗어 나와 신체 각 부위와 연결되는 말초 신경(Peripheral Nervous System)입니다. 안면마비는 이 두 경로 중 어느 쪽이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증상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는 위와 같이 구분할 수 있는데요.

두 질환 모두 얼굴이 마비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발병 원인(뇌 신경의 손상 or 안면 신경의 손상)이 다르고, 이에 따라 세부적인 증상도 크게 달라집니다.

중추성 안면마비 vs 말초성 안면마비, 증상의 차이?

두 질환의 차이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어느 부위에 마비가 오느냐“입니다.

말초성 안면마비는 안면신경(7번 뇌 신경) 자체가 손상된 것이기 때문에 그 신경이 지배하는 얼굴 전체에 걸쳐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깜빡이는 동작입니다.

말초성 안면마비가 있는 환자분들은 마비된 쪽의 이마를 움직이거나 눈을 제대로 감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마부터 입꼬리까지, 얼굴 상부와 하부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증상은 얼굴에만 국한되지만, 바로 그 집중도 때문에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합니다. 눈이 제대로 감기지 않아 각막이 건조해지고,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불편함이 생기며, 표정 자체가 비대칭이 되어 심리적인 위축감도 크게 나타납니다.

중추성 안면마비는 중추 신경계 손상에 의한 것이라 양상이 다른데요.

안면신경이 손상된 것이 아니라, 뇌에서 얼굴로 가는 신호 경로 중 일부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 말초성 안면마비와 달리 얼굴 상부(이마, 눈 주변)으로 가는 신호가 어느 정도 전달됩니다.

그래서 얼굴 상부(이마, 눈)는 비교적 움직임이 가능하고, 얼굴 하부(입 주변) 위주에서는 불편감이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중추성 안면마비의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얼굴 증상 외에도 팔다리 마비, 보행 장애, 언어 장애, 연하(삼키는 것) 곤란 등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뇌졸중이나 뇌경색이 원인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러한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체 없이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중추성 안면마비 vs 말초성 안면마비, 진단이 중요!

정확한 진단은 반드시 의료진을 통해 받으셔야 하지만, 아래 기준을 참고하시면 두 질환의 차이를 이해하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중추성과 말초성 안면마비는 얼굴이 마비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치료 방향은 완전히 다릅니다.

말초성 안면마비는 안면신경 자체의 회복을 돕는 치료(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 물리치료 등)가 중심이 되고, 중추성 안면마비는 근본 원인인 뇌 질환(뇌졸중, 뇌종양 등)을 먼저 치료하고 이후 재활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접근합니다.

발병 초기에 두 질환을 제대로 감별하지 못하면 잘못된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되어 회복 시기를 놓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면마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가능하다면 발병 초기에 대학병원 등 정밀 검사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뇌CT나 뇌MRI 검사가 필요한 중추성 안면마비는 상급 종합병원에서 확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초성 안면마비 역시 근전도, 신경전도 검사 등을 통해 신경 손상의 정도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치료 강도를 결정하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 중추성 안면마비와 말초성 안면마비, 집에서 구분할 수 있나요?

A. 간단한 자가 확인 방법으로는 이마를 찌푸리거나 눈을 꼭 감아보는 것입니다. 마비된 쪽의 이마가 전혀 움직이지 않고 눈을 감는 것도 불가능하다면 말초성 가능성이 높고, 이마와 눈은 어느 정도 움직이는데 입꼬리만 처진다면 중추성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렇게 어느 정도 자가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내용은 반드시 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합니다.


Q. 안면마비가 생기면 어느 병원에 가야 하나요?

A. 발병 초기라면, 가급적 정밀 검사가 가능한 대학병원 또는 상급 종합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중추성 안면마비의 경우 뇌CT·뇌MRI가 필요하고, 말초성 안면마비도 근전도·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신경 손상 정도를 파악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진단 후에는 담당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적합한 치료 기관에서 치료와 재활을 이어가시면 됩니다.


Q. 말초성 안면마비는 완전히 낫나요?

A. 경증~중등도의 경우 적절한 초기 치료와 재활을 받으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습니다. (완전회복률은 발병 원인 및 신경 손상 정도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 다만 신경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초기 치료가 늦어진 경우에는 부분적인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발병 후 가능한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예후에 가장 중요합니다.


Q. 벨마비(Bell’s Palsy)는 말초성 안면마비인가요?

A. 네, 맞습니다. 벨마비는 가장 흔한 말초성 안면마비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단순헤르페스 바이러스(HSV-1) 재활성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 한쪽 얼굴 전체(이마 포함)에 갑작스러운 마비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초기에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으면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Q. 이성대상포진(람세이헌트 증후군)과 벨마비는 어떻게 다른가요?

A. 둘 다 말초성 안면마비이지만, 원인과 예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벨마비는 헤르페스 바이러스와 연관된 것으로 보이며, 이성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ZV)가 안면신경 근처에서 재활성화되어 발생합니다. 이성대상포진은 귀 주변이나 구강 내 물집, 심한 귀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벨마비보다 회복이 더 어렵고 청력 저하 등의 합병증 가능성도 있습니다. 72시간 이내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예후에 매우 중요합니다.


Q. 안면마비 치료 중 집에서 할 수 있는 관리 방법이 있나요?

A. 말초성 안면마비로 눈이 잘 감기지 않는 경우, 각막 건조와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인공눈물 사용과 취침 시 안대 착용이 필요합니다. 또한 가벼운 안면 근육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재활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지도 아래 방법과 강도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안면마비, 원인을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추성과 말초성 안면마비, 이름은 비슷해도 완전히 다른 질환입니다. 같은 ‘얼굴이 마비된다’는 증상이라도, 어느 신경이 어떤 원인으로 손상되었느냐에 따라 치료 방향과 예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안면마비 증상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면, 당황하지 마시고 가능한 빨리 정밀 검사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팔다리 마비나 언어 장애가 함께 나타났다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방문해 주세요.

오늘 내용이 안면마비로 걱정하고 계신 분들, 혹은 가까운 가족이 안면마비를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저희 라벨라 안면마비 진료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 혹은 문의사항이 있으신 경우 아래의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를 남겨주세요. 상세하고 빠르게 답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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