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러 뭉침, 결절 핵심 요약
필러가 한곳에 뭉쳐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것을 의학적으로 ‘결절’이라고 하는데요. 원인은 크게 과도한 주입, 근육 움직임에 의한 이동, 조직의 반응, 염증 반응 4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과도한 주입이나 이동으로 생긴 뭉침은 몰딩이나 녹이는주사로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지만, 조직 반응이나 염증으로 생긴 결절은 초음파 검사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원인을 먼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모든 시술의 효과와 부작용은 개인차가 있으며, 정확한 상태는 진료를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피부·미용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는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입니다.
오늘은 필러 시술 후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부작용, 필러 뭉침과 결절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하는데요.
저희 라벨라는 특수 시술에 집중하는 병원이지만, 조현진 원장님의 미용 시술 경력이 20년이 넘다 보니 필러 시술도 많이 하고 필러 부작용 치료도 정말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간단한 녹이는주사부터 결절, 낭종, 육아종 제거까지 다 합니다.)
실제로 고난도 필러 제거 케이스는 위의 웹진에서 여러 차례 소개해드렸구요. 이렇게 제거 케이스를 보여드리다 보니, 타원에서 필러를 맞은 뒤 뭉침이 만져진다며 저희 라벨라를 찾아주시는 분들도 참 많은데요.
“필러가 왜 뭉쳤을까?”, “이건 그냥 둬도 괜찮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필러 결절이 생기는 원인과 원인별 대처 방법을 원장님 영상과 함께 웹진으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영상 시청이 편하신 분들은 위의 영상을 시청해주시고, 글과 사진이 편하신 분들은 아래의 내용을 계속 읽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시작해볼게요.
필러 뭉침, 결절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 구분 | 주요 내용 |
|---|---|
| 결절이란 | 필러가 뭉쳐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상태 |
| 주요 원인 | 과도한 주입, 근육 움직임에 의한 이동, 조직의 반응, 염증 반응 (4가지) |
| 자주 생기는 부위 | 이마, 미간, 팔자 (근육 움직임이 많은 부위) |
| 지켜봐도 되는 경우 | 겉모양에 문제가 없는 뭉침 (시간이 지나며 펴지기도 함) |
| 비교적 쉬운 개선 | 몰딩, 녹이는주사 (재시술은 약 1주일 뒤) |
| 진료가 필요한 경우 | 녹지 않는 덩어리, 반복되는 염증 (초음파 검사, 약물 치료) |
| 예방 | 적절한 용량을 소량씩 나누어 주입,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보톡스 병행 |
표만 보면 조금 복잡해 보이실 텐데요. 먼저 결절이 무엇인지부터 짚고 넘어가볼게요.
필러 뭉침, 결절이란
무엇일까요?

결절은 필러가 뭉쳐서 덩어리처럼 만져지는 상태를 말합니다.
필러 시술 후 특정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와 보이거나, 손으로 만졌을 때 콩알 같은 덩어리가 느껴진다며 내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경우를 의학적으로 결절이라고 부릅니다.
원장님은 결절이 생기는 원인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시는데요.
필러 결절이 생기는 4가지 원인
01. 필러가 한곳에 과도하게 주입된 경우
02. 근육의 움직임으로 필러가 이동한 경우
03. 조직의 반응으로 새로운 조직이 덩어리처럼 남은 경우
04. 몸이 필러를 이물질로 인식해 염증 반응이 생긴 경우
생각보다 원인이 다양하지요?
이 중에는 시술자가 조심하고 섬세하게 시술하면 예방할 수 있는 원인도 있고 시술자의 능력과 관계없이 나타나는 원인도 있습니다. 필러 부작용의 상당수가 주입량과 시술 방법에 관련되어 있고 일부는 필러라는 물질 자체에 대한 몸의 반응으로 생긴다고 정리한 연구도 있구요.[1]
*필러 결절은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렇다면 원인별로 어떻게 대처하면 될까요? 하나씩 살펴볼게요.
필러 뭉침 원인 1.
한곳에 과도하게 주입된 경우

한 곳에 과하게 넣으면
필러가 뭉치기 쉬워집니다
필러는 한 부위에 많은 양을 넣을수록 뭉치기 쉬운데요. 이런 뭉침은 사실 시술 과정에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원장님은 한 부위에 과도한 용량이 들어가지 않도록 적절한 양을 정하고 바늘을 넣었다 빼는 한 번의 주입마다 필러를 소량씩 나누어 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시는데요. 반대로 과용량이 아니더라도 차분하게 나누어 넣지 않고 한 번에 쭉 주입하고 나오면 결절이 생길 수 있거든요.
*다행스럽게도 과도한 주입으로 생긴 뭉침은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먼저 손으로 마사지를 해서 모양을 잡아주는 몰딩을 해볼 수 있는데요. 몰딩은 병원에서 받을 수도 있고 안내를 받은 뒤 집에서 직접 해볼 수도 있습니다.
몰딩으로도 해결되지 않거나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필러녹이는주사(히알라제)로 녹이는 방법이 있구요. 히알라제는 보통 24~48시간 안에 작용하지만 몸에 최대 1주일 정도 남을 수 있어서 다시 필러를 넣는 재시술은 약 1주일 뒤에 진행합니다.
필러 뭉침 원인 2.
근육 움직임으로 필러가 이동한 경우

처음에는 필러가 잘 들어갔더라도 주변 표정 근육이 많이 움직이다 보면, 필러가 한쪽으로 몰리면서 뭉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뭉침은 이마, 미간, 팔자 세 부위에서 특히 자주 보입니다. 표정을 지을 때 근육이 많이 움직이는 자리이기 때문이지요.
겉으로 보기에 모양이 괜찮다면, 그대로 두어도 괜찮습니다.
근육 움직임으로 몰린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펴지기도 하거든요. 그래도 신경이 쓰인다면 몰딩으로 모양을 다듬어볼 수 있고 몰딩으로도 해결되지 않으면 녹이는주사로 녹인 뒤 다시 시술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재시술 방법인데요. 같은 자리에 같은 방식으로 다시 넣으면 근육이 또 필러를 밀어낼 수 있기 때문에 재시술 때는 보톡스를 함께 사용해 근육의 움직임을 줄여주는 것이 뭉침의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근육 움직임이 많은 분이라면 필러를 넣을 때 보톡스를 같이 하는 방법도 있구요. 저희 라벨라에서 이마필러를 할 때 이마 움직임이 많은 분께 보톡스 병행을 권해드리는 것도 같은 이유랍니다.
필러 뭉침 원인 3.
조직의 반응으로 생긴 결절

세 번째 원인은 조직의 반응입니다. 많이 쓰는 히알루론산 필러는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분해되어 없어지는데, 이 과정에서 필러 주변에 콜라겐 조직이 새로 유도되어 덩어리처럼 남는 경우가 있거든요.
원장님은 이 경우를 ‘새로운 조직이 자라났다’고 표현하시는데요. 필러 자체는 이미 흡수되었기 때문에 앞의 두 경우와 달리 대처가 까다로운 편입니다.
조직 반응으로 생긴 결절은, 진료를 통해 치료 방법을 정해야 합니다.
겉으로 봤을 때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기다려보는 방법도 있지만, 너무 티가 나거나 신경이 쓰인다면 초음파 검사로 덩어리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한 뒤 그에 맞게 제거하는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히알라제를 활용할 수도 있고 몇 가지 방법을 더해서 제거할 수도 있어 치료 선택지가 여러 갈래로 나뉩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결절의 상태를 먼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구요.
필러 뭉침 원인 4.
염증으로 생긴 결절(육아종)

네 번째 원인은 염증 반응입니다. 드물지만 우리 몸이 필러를 이물질로 인식해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반응을 흔히 염증 반응, 또는 육아종이라고 부릅니다. 국제 전문가 합의문에서도 결절과 육아종을 필러 시술 후 시간이 지나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꼽고 있구요.[2]
*염증으로 생긴 결절은 필러를 녹이는 것만으로는 개선되지 않습니다.
염증 반응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주기적으로 반복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대부분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다만 원장님은 이런 경우도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으면 충분히 조절할 수 있다고 하시는데요. 반복되는 염증을 혼자 참고 지내기보다, 진료를 통해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필러 뭉침, 결절
저희 라벨라는 이렇게 진료합니다

앞에서 살펴본 것처럼 같은 뭉침이라도 원인에 따라 대처가 다르기 때문에 저희 라벨라는 원인을 구분하는 것부터 시작하는데요.
01. 초음파 검사로 필러의 위치와 상태를 먼저 확인합니다.
저희 라벨라는 초음파 검사 장비를 갖추고 있어서 필러가 어디에 얼마나 남아 있는지, 뭉침이 어떤 형태인지를 먼저 확인한 뒤 제거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02. 가장 부담이 적은 녹이는주사부터 시도합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라면 녹이는주사가 가장 간편하고 부담이 적은 방법이라, 이 방법을 먼저 시도하고 반응을 확인하구요.
03. 녹지 않는 필러는 다른 방법으로 제거합니다.
녹이는주사에 반응하지 않는 필러나 성분을 알 수 없는 필러는 작은 구멍을 내어 짜내거나, 레이저로 녹여서 빼내거나, 수술로 제거하는 방법 중에서 상태에 맞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아쿠아필링, 아테콜, 엘란쎄 같은 반영구필러는 히알루론산 성분이 아니라서 처음부터 녹이는주사로 녹지 않거든요.
녹이는주사를 두 번이나 맞았는데도 녹지 않던 팔자필러를 초음파 검사 후 짜내서 제거한 케이스도 웹진에서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실제 제거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필러 뭉침, 결절 핵심 포인트 3가지
1. 필러 결절은 원인이 4가지입니다.
과도한 주입, 근육 움직임에 의한 이동, 조직의 반응, 염증 반응으로 나뉘고, 원인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달라집니다.
2. 모든 뭉침을 바로 녹일 필요는 없습니다.
과도한 주입이나 근육 이동으로 생긴 뭉침은 겉모양에 문제가 없다면 지켜볼 수 있고 몰딩이나 녹이는주사로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3. 반복되는 염증이나 녹지 않는 덩어리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조직 반응이나 염증으로 생긴 결절은 초음파 검사와 약물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 경험이 많은 의료진에게 원인부터 확인받는 것이 좋습니다.
필러 뭉침, 결절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필러 뭉침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풀리나요?
A. 근육 움직임으로 필러가 몰린 경우라면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펴지기도 합니다. 다만 조직 반응이나 염증으로 생긴 결절은 저절로 좋아지기 어려운 경우가 있어 원인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뭉친 필러를 집에서 마사지해도 되나요?
A. 과도한 주입으로 생긴 뭉침은 몰딩(마사지)으로 개선을 기대할 수 있고 안내를 받은 뒤 집에서 직접 해볼 수도 있습니다. 염증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마사지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Q. 녹이는주사를 맞고 나서 다시 필러를 넣을 수 있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녹이는주사는 몸에 최대 1주일 정도 남을 수 있어서 재시술은 약 1주일 뒤에 진행합니다.
Q. 모든 필러가 녹이는주사로 녹나요?
A. 아닙니다. 녹이는주사는 히알루론산 필러에만 작용합니다. 아쿠아필링, 아테콜, 엘란쎄 같은 반영구필러는 녹지 않아서 짜내기, 레이저, 수술 같은 다른 방법으로 제거해야 합니다.
Q. 필러 뭉침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적절한 용량을 소량씩 나누어 넣는 것이 기본입니다. 표정 근육의 움직임이 많은 부위라면 보톡스를 함께 하는 방법도 있어 시술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타원에서 시술한 필러도 진료가 가능한가요?
A. 네, 가능합니다. 저희 라벨라에는 타원에서 시술 후 뭉침이나 결절이 생겨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고, 초음파 검사로 상태를 확인한 뒤 치료 계획을 세워드리고 있습니다.
필러 뭉침, 결절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오늘 내용을 보시면 “아.. 필러도 부작용이 심하네. 못 받겠네.” 이런 생각이 드실 수도 있는데요.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은 대부분 안전한 시술입니다.
다만 모든 미용 시술에는 저마다의 부작용이 있고 필러도 드물게 뭉침이나 결절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구요. 이런 부작용이 생기더라도 원인에 맞게 대처하면 충분히 좋아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겼을 때 소통이 가능하고 끝까지 책임지고 봐줄 수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 라벨라는 1인 진료 체제로, 첫 상담부터 시술, 시술 후 경과까지 조현진 원장님이 직접 확인하고 있는데요. 필러 시술 후 생긴 뭉침이나 결절로 고민하고 계신 분들도, 타원에서 시술 후 해결이 되지 않아 걱정하고 계신 분들도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오늘 준비한 웹진은 여기까지입니다.
혹, 필러 뭉침이나 결절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아래의 카카오톡을 통해 문의를 남겨주셔요. (사진과 함께 문의를 남겨주시면 조금 더 상세한 안내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강남 맑고고운 라벨라의원 ‘장인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근거 및 참고 자료
[1] Funt D, Pavicic T. Dermal fillers in aesthetics: an overview of adverse events and treatment approaches. Clin Cosmet Investig Dermatol. 2013;6:295-316. – 필러 부작용 문헌과 저자 경험을 정리한 종설. 부작용 대부분은 주입량과 시술 방법에 관련되고 일부는 물질 자체와 관련된다고 정리 (체계적 문헌고찰은 아님)
[2] Signorini M, et al. Global Aesthetics Consensus: Avoidance and Management of Complications from Hyaluronic Acid Fillers. Plast Reconstr Surg. 2016;137(6):961e-971e. – 여러 나라 전문가 합의문. 결절, 육아종을 히알루론산 필러의 늦은 부작용으로 분류하고 대부분은 계획과 시술 방법으로 피할 수 있다고 정리 (근거와 전문가 의견을 함께 반영, 특정 제품군 중심)









